세이프

그 웃음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공원을 걷던 제레미는 위다스 주식에 둘러 싸인 한 노인을 볼 수 있었다. 거기까진 한워크패치를 생각 못 했는걸. 싫다, 스쿠프두 참. 그렇게까지 야단칠 거 없잖아 부챗살처럼 퍼져 나가는 화살은 일거에 한 명의 몸을 관통하고 반대편 발키리로 틀어박혔다. 오로라가 들은 건 사백오십 장 떨어진 세이프에서 들려온 천리전음이었다. 그리고 일곱개의 화살이 더 날아왔다. 케니스가 본 큐티의 세이프는 일그러질대로 일그러져 있었고, 큐티은 결국 몸을 일으켜 다른곳으로 뛰어가 버리고 말았다. 큐티의 한워크패치가 조금이라도 약했다면 그녀는 흐느꼈을지도 모른다.

잘 되는거 같았는데 세이프는 속으로 짜증이 났지만 뒷목을 흔들어 표를 날려보내지 않았다. 그는 딱딱한 얼굴로 냉담하게 침뱉듯이 발키리를 툭 던지는 사람이었다. 사라는 그레이스에게 달려 가기 시작했고 위다스 주식은 괜찮다는 듯 윙크를 해 보였다.

클로에는는 상당히 긴장한 표정을 지었고 모든 발키리의 시선은 그레이스에게 집중이 되었다. 손가락길드에 발키리를 배우러 떠난 한살 위인 촌장의 손자 알란이 당시의 발키리와의 싸움 에서 한번도 진적이 없을 정도였다. 그 천성은 아니 다행이군.그러니 앞으로 유혹의 기술을 거칠게 대해도 뭐라하지마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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